보험에 바친 40년 인생…생보사 빅3 최장수 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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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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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박난주 FC, 한화생명 김유수 FP, 교보생명 김말례 FP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강산이 4번 변하는 동안 생명보험업계 빅(Big)3의 영업현장을 지켜온 베테랑 보험설계사들이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으는 삼성생명 박난주 FC(81), 한화생명(전 대한생명) 김유수 FP(80), 교보생명 김말례 FP(62)가 그 주인공이다.

◇박난주 삼성생명 강북AM지역단 중앙FA보험대리점 FC(43년차)

박난주 삼성생명 FC
지난 1969년 삼성생명의 전신인 동방생명과 인연을 맺은 박난주 FC는 삼성생명의 역사가 곧 나의 인생이라고 말한다.

박 FC는 “삼성이라는 브랜드에 자부심을 느끼며 보험설계사로 살아온 지 40년이 넘었다”며 “삼성생명이라서 보험에 가입한다는 고객들을 만나면 자부심이 더욱 견고해진다”고 말했다.

그녀의 자긍심과 책임감은 자식들에게 고스란히 대물림 돼 아들과 딸 역시 삼성생명 FC로 활동하고 있다.

박 FC는 “늘 옆에서 용기를 북돋아준 자식들과 같은 길을 걸으며 느끼는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며 “지금의 행복을 오래오래 누리기 위해, 지금까지의 나를 넘어 지금부터 더욱 빛날 내 인생을 위해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수 한화생명 강남지역단 도곡지점 FP(40년차)

김유수 한화생명 FP
지난 1973년 한화생명에 입사한 이후 470개월째 활동하고 있는 김유수 FP는 지난달 35년 이상 장기근속 FP에게 수여되는 감사패를 받았다.

김 FP는 “신입 FP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라고 강조하면서 나부터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스스로 다짐한다”며 “그런 마음가짐이 40년을 이끌어온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여든이라는 나이에도 보청기나 돋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그녀는 지금도 40년 전 그 때처럼 버스를 타고 고객들을 만나러 간다.

김 FP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100세가 될 때까지 지난 40년간 쌓은 고객과의 신용, 나를 믿어준 한화생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말례 교보생명 강남FP지원단 방배FP지점 FP(39년차)

김말례 교보생명 FP
지난 1974년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활동을 시작한 김말례 FP는 고소득 생보설계사들의 모임인 백만달러 원탁회의(MDRT) 회원이다.

김 FP는 “40년 가까이 회사 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지각이나 결석을 한 적이 없다”며 “고객과의 약속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생활신조”라고 말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주력 시장을 교직원단체로 바꿨지만 고객들의 신뢰도는 변함이 없다.

김 FP는 “스스로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다 보니 교사들의 호응이 높다”며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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