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박 마크 제이콥스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세계톱모델 혜박이 마크 제이콥스와의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4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혜박은 "마크 제이콥스가 제 이름을 딴 가방을 만들어줬다. 솔직히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뮤즈라고 생각하는 모델을 위해 가방을 만들어 이름을 붙여준다. 가방이 대부분 비싼 가죽으로 된 재질인데 내 가방은 천으로 만들었다. 그렇지만 동양인 모델로서는 최초로 가방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MC 신동엽이 "마크 제이콥스로부터 선물을 받은 적 있냐"고 묻자 혜박은 "한국 돈으로 3000만원이 넘는 옷을 받은 적이 있다. 옷장에 걸어놨었는데 그게 떨어져 저희 집 개가 자기 침대인 줄 알고 그 위에서 잠을 자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