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첫 재외국민투표 시작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헌정 사상 처음으로 외국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대통령을 뽑는 재외국민 투표가 5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는 110개 나라 164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날 현지시각 오전 8시부터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국대사관을 시작으로 시차에 따라 아시아, 유럽·아프리카, 미주 순으로 실시됐다. 오는 11일 정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에서 최종 종료될 때까지 투표는 진행된다.

이번 재외국민투표의 추정 선거권자는 223만여명이다. 이 중 10%가 선거인 등록을 끝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가 마감되면 모든 투표함을 16일 오후까지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냈다가 대선 당일인 19일 오후 6시 이후 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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