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개장전 시황> 美 재정절벽 협상 진행중, 투자자는 관망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06 08: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미국 정치권이 재정절벽 협상을 둘러싸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면서, 주식 투자자는 협상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망세가 지배하는 시장은 큰폭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6일 오전 8시40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일 대비 0.12%(2.28포인트) 오른 1949.3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0.26%(1.27포인트) 내린 495.23이다.

세계 증시가 주목하는 가장 큰 이슈는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이 부자증세를 받아들이면 협상이 일주일 내에 타결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공화당은 부자증세에 쉽게 동의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은 극한 대립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며,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을 비롯한 공화당 지도부도 오바마 대통령과 재정 절벽 타개 방안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표명했다.

미국 경기지표는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분기 미국의 노동생산성은 시장 예상치 평균(2.7%)보다 높은 전분기 대비 2.9%(연환산 기준)를 기록했다. 2010년 3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이었다.

미국 고용분석업체 ADP는 지난 11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이 11만8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은 "재정절벽 합의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나온다면 '안도+유동성'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마찰이 지속되면 정책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