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사회의 지속가능성 증진 차원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공모, 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 12개 프로젝트의 인증이 이뤄졌으며 대학으로는 가톨릭대가 유일하다.
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 전공은 이 대학이 2009년 '윤리적 리더 양성'을 학부교육 특성화 목표로 설정, 2010년 3월부터 윤리적 소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6주 과정의 강의는 대학생들이 과소비로 인한 자원고갈과 환경오염 문제를 인식하고 책임있는 선택을 제안하는 등 내용이다. 발표, 조별 실습 등을 통해 가치관 변화 및 실천력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소비자주거학 전공 천경희 교수는 "윤리적인 소비는 소비생활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교육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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