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윤리적 소비' 프로그램 유네스코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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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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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가톨릭대학교는 소비자주거학 전공에서 시행 중인 '대학생의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실천교육' 프로그램이 '2012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사회의 지속가능성 증진 차원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공모, 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 12개 프로젝트의 인증이 이뤄졌으며 대학으로는 가톨릭대가 유일하다.

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 전공은 이 대학이 2009년 '윤리적 리더 양성'을 학부교육 특성화 목표로 설정, 2010년 3월부터 윤리적 소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6주 과정의 강의는 대학생들이 과소비로 인한 자원고갈과 환경오염 문제를 인식하고 책임있는 선택을 제안하는 등 내용이다. 발표, 조별 실습 등을 통해 가치관 변화 및 실천력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소비자주거학 전공 천경희 교수는 "윤리적인 소비는 소비생활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교육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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