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의 주주 배당은 2006년 이후 6년 만에 재 실시되는 것이다. 하반기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편이었고, 대부분 기업의 실적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배당 규모 역시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디지털대성의 배당 결정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디지털대성은 최근 비상에듀를 인수해 기존 대성마이맥, 티치미 등 온라인 대입 사이트를 3개 보유함으로써 온라인 사업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진영 대표는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함께 나누고자 배당을 다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배당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지난 달 비상교육의 대입 브랜드 비상에듀를 인수함으로써 대성마이맥, 티치미와 함께 3개의 온라인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 과목에 걸쳐 우수한 강사와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 디지털대성은 온라인 대입 교육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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