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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남궁진웅 기자 |
6일 서울 중구 정동 한카페에서는 브아걸 19금 콘서트 '투나잇 37.2도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걸그룹 최초로 시도되는 19금 콘서트에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19금 콘서트하면 박진영이 원조다. 가요계에 섹시 아이콘인 박진영은 '나쁜 콘서트'로 이슈를 몰았으며, 올해는 '나쁜 재즈바'를 계획 중이다. 걸그룹 최초로 19금 콘서트에 도전장을 내민 브아걸은 박진영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다는 각오다.
나르샤는 "19금 콘서트하면 박진영 선배가 아이콘이다. 하지만 이제 진부해졌다고 본다. 상큼한 걸그룹 콘서트를 보시고 많은 분이 좋은 기를 많이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아걸의 19금 콘서트는 현재 여성팬이 70%일 정도로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브아걸은 여성취향에 맞는 섹시함을 추구할 예정이다. 심리학자에 따르면 남자는 시각적인 것에 자극을 받는 것과 달리 여성은 이야기와 촉감에 자극을 받는다. '투나잇 37.2도씨'는 여성팬을 위해 스토리를 강화했다.
노성일 감독은 "뮤지컬처럼 스토리를 가진 공연이 될 것"이라며 "19금이라고 해서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성인들만 이해하는 퍼포먼스가 있다. 브아걸이 가진 포텐셜을 마음껏 드러내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아걸의 19금 단독 콘서트 '투나잇 37.2도씨'는 오는 24~25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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