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전북대학교는 정시모집 가, 나군 분할모집을 통해 총 204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군의 경우 수능 100%를 반영하고, 나군은 학생부와 수능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나군에 접수할 수험생은 학생부 온라인 제공에 동의하지 않았거나 2007년 2월 이전 고교 졸업자인 경우 학생부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열이 언어와 외국어 영역 각각 30%, 수리·탐구영역이 각각 20%,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 영역이 각각 30%, 언어·탐구영역이 각각 20%다.
공공인재학부(전 자율전공학부)는 언어와 외국어 영역이 각각 35%, 수리 20%, 탐구 10% 등이 반영되며, 올해 신설되는 국제학부는 외국어 40%, 언어 30%, 수리 20%, 탐구 10%가 각각 반영된다.
수리 가형과 나형을 병행해 반영하는 경우, 수리 가형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취득한 수능 표준점수에 10%를 가산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제외된다.
전북대는 2013학년도부터 특성화학과를 신설하고 유사 학과를 통합하는 등의 변화를 통해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이번 2013학년도 입시에서 영어 강의로 이뤄지는 20명 정원의 ‘국제학부’와 군산-새만금캠퍼스에 들어설 산학융합캠퍼스에 26명 정원의 ‘융합기술공학부’를 신설했다.
또한 유사 학과 간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바이오식품공학과를 폐지하는 대신 35명을 선발했던 식품공학과의 정원을 50명으로 증원했다.
전북대는 오는 21~26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를 받고 나군에서 실시되는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15일에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29일 오후 2시에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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