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하나금융연구소, 사무실 매매가 3분기 연속 하락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06 17: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투자심리 악화로 사무실(오피스) 매매가가 3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오피스 매매동향‘에 따르면 3분기 오피스 매매가격지수(HNS-OPI)는 2분기의 290.1보다 1.9포인트(0.7%) 떨어진 288.2를 기록했다.

1분기 5.8%, 2분기 0.3% 떨어진 데 이어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3분기 오피스 종합동향지수(HNS-OMI)는 44.2로 역시 2분기(59.2)에 비해 하락했다.

종합동향지수의 하위지표 가운데 시장참여자의 체감을 나타내는 경기실사지수도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구소 측은 “임대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금융시장 불안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투자심리가 악화해 가격 조정국면이 나타나고 있다”며 “거시경제가 계속 부진하면 오피스 시장에서도 당분간 완만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피스 지수는 하나금융과 신영에셋이 국내 오피스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자 고안한 지수다. 매매가격지수는 1999년 4분기를 기준(100)으로 오피스 매매가 추이를 나타낸다. 종합동향지수는 임대료 증가율, 부동산 경기실사지수 등을 바탕으로 한 시장 동향지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