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는 7일 서울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의사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의료 소외지역에 대한 의료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사업을 하기로 했다.
KIC는 의료봉사를 위한 비용 지원과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국내외 의료소외지역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KIC와 열린의사회는 오는 16일 경기 파주시 금촌동 ‘파주 다문화 지원센터’에서 첫 의료지원행사를 진행한다.
최종석 KIC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사의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열린의사회와 함께 국부펀드이자 국제적 투자기관으로서 글로벌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열린의사회는 지난 1997년 설립됐다. 국내외 무료진료, 긴급 구호, 무료 수술 지원 등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말 현재 의료진 787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후원회원 등 약 30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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