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살 녹색산업 현장 일꾼 배출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07 17: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녹색산업 인력 교육현장 모습. 서울공고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을 받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공업고등학교 녹색산업 관련 학과에 교재개발과 기자재 마련용도로 3억원을 지원해 신ㆍ재생에너지, LED 등 녹색기술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서울, 단국, 성수, 성동 공업고등학교와 신진 자동차고등학교에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력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지원사업을 올해 초부터 실시해 왔다.

서울공업고등학교 신재생에너지과 1학년인 박상용 군은 “신재생에너지 과목을 방과 후 교실을 통해 차근차근 배우면서 이해하기 쉬웠고 방학 기간에도 오전 8시30분까지 등교해서 저녁 5시까지 수업을 들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까지 녹색 산업 관련 인력이 전국적으로 매년 1900명씩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녹색기술 기능인력으로 양성되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실습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 강사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김영성 시 환경정책과장은 “녹색산업에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계속 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다각적인 녹색산업 육성 정책을 통하여 녹색직업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