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인력 교육현장 모습. 서울공고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을 받고 있다. |
시는 서울, 단국, 성수, 성동 공업고등학교와 신진 자동차고등학교에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력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지원사업을 올해 초부터 실시해 왔다.
서울공업고등학교 신재생에너지과 1학년인 박상용 군은 “신재생에너지 과목을 방과 후 교실을 통해 차근차근 배우면서 이해하기 쉬웠고 방학 기간에도 오전 8시30분까지 등교해서 저녁 5시까지 수업을 들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까지 녹색 산업 관련 인력이 전국적으로 매년 1900명씩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녹색기술 기능인력으로 양성되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실습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 강사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김영성 시 환경정책과장은 “녹색산업에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계속 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다각적인 녹색산업 육성 정책을 통하여 녹색직업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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