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도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 상원은 지난 7일 슈퍼마켓, 백화점 등에 대한 외국인 업체의 지분 투자한도를 51%까지 높이는 방안에 반대하는 야권 발의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야권 발의안은 반대 123표, 찬성 109표로 부결됐다.
이에 앞서 2일 전 인도 하원 역시 같은 내용의 야권 발의안을 부결시켰다.
인도 정부는 올 9월 이 방안을 행정결정 형태로 발표했지만 야권 등은 농민 및 소상공인의 생계 위험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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