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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현대카드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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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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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SK C&C가 현대카드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의 주전산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의 오픈 기술환경으로 전환해, 보다 빠른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제공과 IT개발 및 운영 비용의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금융권 차세대 최초의 자바 도입 사례를 비롯해, 제2 금융권의 대표적 차세대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SK C&C는 올해 유진투자증권·한화증권 차세대 구축사업 수주 등 제2금융권 차세대 사업을 잇따라 수주한 바 있다.

먼저 SK C&C는 현대카드의 계정계와 정보계 등 全시스템에 걸친 데이터 동기화를 비롯,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활용을 지원하는 RDW(실시간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한다.

또 고객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상품 정보 히스토리는 물론 상품별 회원, 가맹점·제휴사·심사자 등 모든 운영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금융상품 개발 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RDW를 통해 분석된 통합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카드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복 SK C&C 금융사업1본부장은 "현대카드는 이번 차세대를 통해 기간시스템은 물론 금융상품 및 고객 정보에 대한 통합관리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시스템이 현대카드의 지속적인 서비스 도전과 혁신을 창출하는 IT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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