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유명 여배우 겸 가수 ‘애스티’와 신예배우 ‘키키’가 방문해, 관광특집 프로그램 촬영을 마쳤으며, 이번 달 중으로 현지 유력 공중파 방송인 antv에 방영 예정이다.
또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태국 유명 여배우 ‘쿤잉잉’ 촬영했으며 내년 2월 태국 국영 TV CH9에 방송되는데, 여기에 맞춰 경기관광공사는 내년 2월 열릴 태국 관광 박람회(TTAA)에 Let's go Gyeonggi-Do 상품을 출시하고, 4월 초 태국 최대 명절인 송크란 축제 기간 동안 태국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관광객은 최근 급성장 중으로, 방한 인도네시아 관광객 수는 최근 2년간 24%이상 증가했으며, 태국 관광객의 78.4%는 경기도를 찾고 있다고.
경기관광공사는 동남아 관광객 중 젊은 여성의 비율이 높은 것에 착안, 아울렛 쇼핑, 피부미용체험, 한류 드라마 촬영지 방문, 겨울체험 등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지 방송을 초청해 여행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는 것은 효과적인 관광객 유치 방법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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