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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키이스트 제공 |
시상식을 주최한 '차이나 모바일'은 2010년 기준으로 사용자가 5억8400만 명에 달하는 거대 통신사다. 차이나 모바일은 2007년부터 연간 모바일 음원 사용량 통계를 기준으로 '모바일 음악 시상식'을 개최했다.
7일 중국으로 출국한 김현중은 늦은 밤 공항으로 마중나온 수백 명의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플랜카드를 들고 공항에서 대기하던 팬들은 게이트를 통과하는 김현중을 보고 선물과 손으로 쓴 편지를 전달하며 환대했다.
8일 성도 스포츠센터에 간 김현중은 '최고 인기 해외 가수상'을 수상했다. 주걸륜, 장소함, 범위기, 용조아, 이우춘 등 중화권 톱스타와 함께 자리한 김현중이 상을 받으려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 3만 관객이 김현중을 부르며 환호했다. 중국에서 김현중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현중은 "좋은 상을 받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면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중국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싱삭에서 김현중은 '제발'과 '브레이크다운' 등 2곡의 불렀다. 시상식은 호남위시, 동방위시, 북경TV방송과 북경조간신문, 북경청년보, 시경보, 경화시보 등 중국 5대 신문 및 잡지사들이 취재했다. 시상식은 2013년 1월1일 중국 사천위성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은 12일 일본에서 첫째 정규앨범 '언리미티드'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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