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차베스 대통령은 국영방송에 출연해 최근 쿠바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암이 재발했다며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경우 헌법에 따라 마두로 부통령이 정권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선거가 다시 치러질 경우 마두로 부통령이 자신을 대신하기 바란다며 "마두로를 대통령으로 뽑아달라,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말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골반 부위에서 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쿠바에서 계속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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