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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이병헌 사연 "술 거부해 거만한 후배로 찍힌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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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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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시후 이병헌 사연 "술 거부해 거만한 후배로 찍힌 적 있어"

박시후 이병헌 사연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박시후가 이병헌과의 사연에 대해 공개했다.

10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 이경규는 "이병헌 앞에서 허세를 부렸다는 말이 있다"고 질문하자 박시후는 "어느 술자리였는데 이병헌이 늦게 나타났다. 후배라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에 나에게 술을 권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저 술 못 마시는데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저는 술을 못 마셔서 말한 건데 이병헌 입장에서는 거만하게 보였던 것 같다. 심지어 술을 마시고 졸기까지 했다. 그때부터 이병헌한테 찍혔다. 그때 인연으로 지금까지 술자리를 갖는데 이병헌이 날 보면 '너는 참 일관성 있게 지금도 조는구나'라고 말한다"며 당시 상황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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