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나영 기자=수도권에서 4차례나 강도질을 한 30대가 구속됐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식당과 편의점 등을 돌며 흉기로 점원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A(31)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11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 20분 부천시내 한 편의점에서 여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80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현금 153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새벽 시간대에만 범행을 저지르고 모자나 장갑 없이 마스크만 착용해 범행 의심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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