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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전년比 35만3000명↑..실업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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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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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1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3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제조업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취업자수 증가를 견인한 반면, 같은 기간 서비스업 취업자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체 취업자수 증가폭이 다소 축소되는 모습이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11월 취업자 수는 2494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3000명 증가에 그쳤다

실업률은 2.8%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7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9000명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수의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이 3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5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실업자수가 감소하면서 전체 실업자수가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16만4000명, 4.0%)과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7만1000명, 5.3%),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4만9000명, 5.0%), 운수업(4만5000명, 3.3%) 등에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증가했다. 반면, 출판 영상 방송통신및정보서비업(-5만1000명, -7.0%), 공공행정 국방및사회보장행정(-4만3000명, -4.5%), 건설업(-3만5000명, -1.9%) 등에서는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동월대비 44만3000명 늘어났다. 임시직은 8만7000명, 일용직은 6만4000명 줄었고,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만8000명, 무급가족 종사자는 2만3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10만6000명), 육아(-5000명) 등에서 감소했으나, 연로(18만1000명), 가사(9만3000명), 재학 수강(4만2명)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3만4000명 늘어났다. 취업준비자는 58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2000명 증가했고, 구직단념자는 19만3000명으로 같은 기간 1만5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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