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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금융대상> 금융정보화부문 대상- 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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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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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외환은행장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외환은행은 정보기술을 활용한 신금융 서비스 도입에 앞장섰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금융정보화부문 대상으로 뽑혔다.

그동안 외환은행은 국내 최초로 저시력자와 장애인용 보안카드 발급했으며, 11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또 외환은행은 향후 오프라인 영업점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신개념 점포 개점과 모바일 연계 금융상품 출시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사 제휴를 통한 통신서비스 기반의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신·금융 복합상품도 외환은행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스마트 브랜치 1호점을 열기도 했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 스퀘어빌딩 1층에 마련된 '큐 플렉스(Q' Plex) 서울 스퀘어점'은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무인 지향 점포이다. 종이가 필요 없는 전자문서 시스템이 갖춰졌으며, 복합금융기기 등 최첨단 스마트기기가 장착된 고객전용 독립 상담부스 안에서 셀프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전자문서 및 화상 등 최첨단 기기 장치를 이용해 전문 상담원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예금, 펀드, 대출, 카드, 외환 송금 등 약 100여 가지의 은행업무를 즉시 처리할 수 있고 미디어월을 통해 금융상품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 있다.

아울러 상담예약제가 도입돼 고객은 창구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고객전용의 독립된 부스(Smart Branch Device)에서 업무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외환은행은 최소면적, 최소인력으로 운영하는 저비용 구조에 따른 이익을 환율, 여·수신 금리우대 및 각종 수수료 감면 등의 형식으로 고객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외환은행은 올해 국내 최초로 위조지폐 '스캔 감식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한국HP와 공동으로 '팩스보안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첨단 금융서비스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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