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손은경 마케팅개발실장(왼쪽)과 이마트 장중호브랜드전략 담당임원이 MOU협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GS칼텍스는 지난 11일 GS그룹의 통합 멤버십 포인트인 'GS&POINT'의 개방형멤버십 서비스 구현을 위해 GS&POINT와 이마트 멤버십 포인트를 양사 사업장에서 교차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손은경 마케팅개발실장과 이마트 장중호 브랜드전략담당 임원이 함께 한 가운데 이마트와 MOU를 체결하고 양사간 차별화된 포인트 서비스제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GS칼텍스와 이마트 각 사의강점인 ‘정유-유통’ 분야에서 포인트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종산업간의 제휴 마케팅 및 공동 브랜딩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브랜드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다.
앞으로 GS&POINT 회원들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선택적으로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회원들도 GS칼텍스·GS리테일·GS샵에서 이마트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의 시스템구축 및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GS칼텍스 마케팅개발실 손은경 상무는 “이마트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생활 속의 주유와 쇼핑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13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GS칼텍스 주유소 및 이마트 매장에서 ‘한차 가득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GS칼텍스 주유소와 이마트 매장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응모번호를 GS&POINT 홈페이지(www.gsnpoint.com) 또는 이마트 포인트 홈페이지(www.shinsegaepoint.com)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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