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 북한주민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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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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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경찰서(서장 이훈)가 11일 경찰서 미소연(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추운겨울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광명경찰서와 광명경륜장, 한국마사회, 광명로타리클럽, 함께하는 교회 등 지역단체의 후원으로 배추 천포기 분량의 김장을 담가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300세대에 전달했다.

북한이탈주민 이모(44·여)씨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경찰서와 지역단체에서 김장을 담가 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북한에선 양념이 없어 소금절인 김치가 다였는데 고춧가루 들어간 양념김치를 담가보니 신기하고 맛이 참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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