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동구에 따르면 선수 5명과 감독 코치 등으로 구성된 동구청 여자유도부는 개인전 5체급과 단체전에 출전,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이뤘으며 개인전 경기에서도 78kg 이상급에서 김지윤 선수와 김은경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인천동구청 여자유도부는 ‘제주컵 유도대회’에 앞서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제주에서 치러진 ‘2012 KRA 코리아월드컵 국제유도대회’에도 출전해 78㎏ 이상급의 김은경 선수와 57㎏ 이하급의 김별희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바 있다.
동구청 여자유도부는 지난 3월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와 9월 ‘전국 실업유도 선수권 대회’ 단체전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선수 5명 중 4명이 3위 이내에 입상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인천동구 관계자는 “두 개 대회에 연이어 출전하는 등 계속되는 강행군 속에서도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고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2012년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내년 성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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