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올 10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4% 줄어 2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선 3.6% 감소해 지난 2009년 12월 4% 감소한 이후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로 지난해 12월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중간재 생산이 전월대비로 1.2%, 전년동기대비로 4.6% 줄었다. 내구 소비재 생산은 전월보다 3.8%, 전년동기대비로 6%나 줄었다.
비내구 소비재 생산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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