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역 광장에서 지역주민들과 국토부, 지역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비 6902억원이 투입된 공덕~DMC 구간은 지난 2005년 4월 착공 이후 7년 8개월만에 개통을 맞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경의선 철도 노선이 공덕역까지 연장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8분, 평상시간대 약 13~24분 간격으로 1일 168회 운행한다.
홍대입구역에서는 공항철도·2호선, 공덕역은 공항철도·5·6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또 2014년에는 용산~공덕간 1.9km 구간이 개통돼 용산역에서 호남고속철도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루 예상 이용객은 5만여명으로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공단은 예상했다.
경의선 복선전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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