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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14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에서 다섯째) 및 현대건설 임동진 노조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 경영지원본부 정희찬 상무(왼쪽에서 네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급여끝전으로 모은 성금 2억6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기탁식을 가졌다.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현대건설이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손길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14일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으로 모은 성금 2억6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현대건설 임직원 1799명, 계열사 임직원 590명 등 총 238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았다. 이 성금은 ‘다문화가정 자립지원사업’, ‘종로구 소외계층 집수리사업’, ‘아프리카 케냐 식수지원사업’, ‘중증장애아동 수술비지원사업’, ‘2013 자연재해 발생시 구호성금’ 등 총 5개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3000원부터 3만원까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정한 급여 끝전을 모아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2010년 임직원 급여 끝전으로 총 5억3000만원을 모금, 지난해 ‘필리핀 커뮤니티센터 건립’(1억원 지원) ‘남양주 다문화센터 건립’(2억원 지원) ‘장애우 수술 및 치료비’(9000만원 지원) ‘소외계층 아동 축구 활동’(8000만원 지원) ‘집중호우 피해 3개 복지관 지원’(6000만원 지원) 등에 사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급여 끝전이 큰 금액이 돼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외계층에 쓰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금 전달식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한 현대스틸산업, 현대종합설계, 현대씨엔아이, 현대서산농장, 현대도시개발, 현대건설인재개발원 직원 대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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