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박영식(59) 가톨릭대학교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총장은 그간 약학대학 유치,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및 학부교육선진화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등 대형국책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총장 임기는 내년 3월부터 향후 4년이다.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은 박 총장은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성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수환 추기경 비서, 가톨릭대 종교학과 교수, 문화영성대학원장을 거쳐 2009년 1월 5대 가톨릭대 총장에 취임했다.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교황청 성서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