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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청사1층에 소상공인 상담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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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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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오는 20일부터 시청사 1층에 소상공인지원 상담소를 설치 운영한다.

소상공인진흥원과 업무 협의에 따라, 전문상담사 2인이 소상공인 창업 절차와 지원제도 상담, 창업과 경영 교육 등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상담소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인데, 연간 약 1,200여건의 상담 및 경영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창업.경영개선 교육을 약10회 운영(300여명 대상)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경영교육에 따른 강사료 등 교육비를 소상공인진흥원으로부터 국비로 지원받아 연간 약 3천만원의 지방비(시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수료한 자영업자는 창업자금으로 5천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저리(4.5%)로 지원받을 수 있어서 은행이자(6.5%~7%)보다 약2%의 저금리로 연간 3억원의 금리인하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근 시의 경우 수원(1999년), 성남(1999년), 이천(2010년), 화성(2011년)에 지원센터가 각각 설치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관내 중소기업 CEO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건의받고, 수차례에 걸쳐 대전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을 방문, 협의를 거쳐 소상공인지원 상담소를 유치하게 된 것”이라며 “향후 6월~1년간 운영하여 상담민원 및 교육 인원이 많을 경우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구두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용인시 관내 소상공인업체는 약 2만9522개소이며 종사자수 6만5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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