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크리스마스 전날밤 보면 더 좋았을텐데….'
12월 개봉 예정이던 어드벤처 판타지 영화 '호두까기 인형'이 개봉일을 내년 1월 3일로 변경했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스크린에 재탄생시킨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보다 나은 판타지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했다고 배급사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생동감 넘치는 영상과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불릴 만큼 환상적인 스케일로 관심을 모았다.
'호두까기 인형' 은 제32회 칸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제5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영화거장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가 연출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엘르 패닝과 할리우드 명배우 존 터투로가 열연한다. 국내 목소리더빙에는 아역스타 김유정과 개그맨 김준현, 배우 이상엽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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