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월3일 라선시에서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미국 공민 배준호가 반공화국 적대범죄를 감행했다며 해당기관에 억류한 상황이다. 조사과정에서 배 씨의 반공화국 적대범죄 행위의 증거물이 밝혀졌으며, 본인도 인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탈북자단체 등 대북 소식통은 이달 중순 중국에서 북한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가 지난달 나진항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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