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시황> 코스피 보합권 등락 전망… 재정절벽 협상 지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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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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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투자심리도 가라앉았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24일 코스피도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할 전망이다.

24일 오전 8시45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8%(5.55포인트) 오른 1985.9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0.28%(1.33포인트) 내린 476.73이다.

증시 상승의 큰 걸림돌은 미국의 재정절벽이다. 지난주 미국 공화당은 재정절벽을 막기 위해 내놓은 부자증세 수정안 ‘플랜B’ 표결을 중단했다. 이 법안이 공화당 내에서 충분한 지지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재정절벽 협상이 올해 안에 타결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 상황이다. 대신 임시예산안이 끝나는 내년 1분기 이전에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0.88포인트(0.91%) 떨어진 1만3190.8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54포인트(0.94%) 하락한 1430.15, 나스닥 종합지수는 29.38포인트(0.96%) 내려간 3021.01을 나타냈다.

대신증권 오승훈 연구원은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 재정절벽 우려감으로 증시가 숨 고르기 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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