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을 통해 본 금일중국> 시진핑, 렁춘잉 행정장관 회견…‘일국양제’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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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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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12월 21일 01면]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부주석은 20일 오후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업무 보고차 베이징을 방문한 렁춘잉(梁振英)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을 회견하고 홍콩의 현 상황과 정무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시진핑 총서기는 이 자리에서 “중앙 지도부가 새롭게 교체된 이후, 홍콩, 마카오에 대한 중앙 방침의 변화 여부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중앙은 ‘일국양제(一國兩制)’를 철저히 시행하고 기본법에 따라 철저하게 행정업무를 이행하며, 행정장관과 특별행정구의 법치행정 및 직무이행을 변함없이 지원하고, 홍콩과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경제발전, 민생개선, 민주추구, 조화추진 정책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18차 당대회에서 제기한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방침은 중앙이 장기간 시행해 온 방침과 일맥상통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일국양제’에 대한 방침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시행하여 기본법의 권위를 존중하고 수호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또한 “이전에도 언급한 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것은 중화민족의 근대 이후 가장 위대한 꿈으로 홍콩 동포들 또한 이를 고대하고 있다고 믿으며, 자존감과 자부심이 큰 홍콩 동포들이 반드시 모든 국민들과 함께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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