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왼쪽)과 크리스마스 카드. 무붕기획 제공 |
이문세는 12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카드를 만들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이문세는 "카드를 만드느라 정신없습니다. 작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일이 커졌다. 요즘 모든 송년회도 뒤로하고 카드를 제작한다"고 강조했다.
2011~2012년 공연에 참여한 스태프와 해외 거주하는 팬을 위해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서다. 평소 사람을 아끼는 이문세는 연말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고자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문세는 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에 직접 친필로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힘차게 박수를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문세는 21일 트위터에 "카드가 제 날짜에 도착했으면 좋겠다. 외국으로 보낸 카드도 늦지 않게 도착했으면 좋겠다. 잠시라도 행복해할 그들의 표정이 궁금하다. 카드를 받고 기뻐하고 인증샷을 나는 답장으로 받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21~22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이문세 붉은노을' 공연을 마친 이문세는 2500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문세는 오는 28~31일까지 4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서울공연을 마지막으로 2011~2012년 '이문세 붉은노을' 100회 공연이라는 금자탑을 앞두고 있다. 40개 도시에서 100회 공연 15만 관객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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