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번 인도 방문에서 만모한 싱 총리와 프라납 무커지 대통령 등 인도 지도자들을 만나 양국 간 전략적 협력계 발전 방안 및 일련 협정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정부측은 특히 에너지 및 군사기술협력, 상호 투자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한 국내신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인도와 우호·협력 관계 발전은 러시아 대외정책의 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라며 “인도와의 관계는 아주 특별하고 우선적 성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간 교역이 글로벌 위기를 극복했다”며 “올해 교역 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며 교역규모를 2015년까지 200억 달러까지 늘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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