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26일 경기 남부지역에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왔다.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한파경보가 내려진 양평‧여주‧이천 등 3개 시‧군은 각각 영하 16.9도, 영하 16.4도, 영하 15.1도의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시흥‧오상‧평택‧의왕‧화성‧성남‧용인‧안성‧광주 등 9개 시‧군도 모두 영하 13도 밑으로 떨어졌고 그 중 용인은 영하 17.2도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수원은 영하 14.3도로 2005년 영하 14.4도의 최저기온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온도를 기록했다. 수원은 2010년에도 14.3도를 기록한 바 있다.
경기 남부가 한파로 꽁꽁 얼어붙자 한파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성남시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이날 오전 7시까지 이미 4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기상대는 맹추위가 내일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모레인 28일부터 예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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