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2012년 예산 2,376억원보다 304억원(12.8%)이 증가한 2,680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72억원이 증가한 2,179억원이며 기타 특별회계는 1억원이 증가한 54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32억이 증가한 447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012년 1,907억원보다 14.3%증가한 2,179억원으로, 자체수입이 47.7%인 1,040억원, 의존수입은 52.3%인 1,139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올해보다 1% 증가한 47.7%이다.
예산 확정에 따라 시는 부곡스포츠센터 건립, 청계천정비사업, 청계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자연휴양림 조성, 고천공업길 도로개설, 손골(2)취락 도로개설, 왕송호수 생태탐방로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인건비와 공공요금 등 필수 경비를 제외한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민선5기 시정운영 핵심과제사업과 주요현안사업 반영에 역점을 두면서 생활중심의 도시균형발전 및 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가용재원의 투자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