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가평 현등사 동종..보물 제1793호 지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30 14: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등사 동종<사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 현등사 동종(사진)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30일 가평군에 따르면 문화재정은 현등사 동종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793호로 지정했다.

현등사 동종은 광역자치단체 지정조사와 문화재위원회 심의, 문화재정 문화재위원회 조사·심의를 거쳐 국가문화재로 지정됐다.

동종은 73.5㎝ 크기이다.

종신(鐘身)을 여러 가지 구획선으로 나누고 그 안에 연잎무늬, 당초무늬, 파도무늬 등을 새겨 넣어 장식을 강조한 범종이다.

동종은 조선후기인 1619년에, 설봉 천보스님이 제작한 거창 고견사종(보물 제1700호), 파주 보광사종 이전에 제작됐다.

특히 종전의 종과 비교되는 좋은 자료로 학문적 가치는 물론 장식기법과 예술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등사 동종의 국가 문화재지정은 가평군의 문화와 역사, 사료적 가치를 높게 평가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선조들의 정성과 지혜를 담긴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종이 있는 현등사는 고려 희종때인 1210년에 보조국사 지눌이 전국을 순회하다가 마일리(하면)에서 머물 때 석등이 빛이 환해 절을 중건하고, 현등사라 이름을 지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