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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연말연시 맞아 자발적인 후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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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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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는 자발적인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대표 배진수) 등을 지난 26일 구리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10㎏) 20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 20일에는 청우조경(대표 윤수령)이 김치 200박스를 구리시에 전달했다.

이날 예향교회(담임목사 김종현)도 동구동 지역 저소득가정 자녀 20명에게 5만원권 상품권을 각각 전달했다.

예향교회 측은 최근 연말연시 맞아 연 ‘작은사랑 나눔음악회’ 수익금으로 상품권을 마련했다.

교문1동 통장협의회(회장 김광식)도 이날 김 45상자를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45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 위기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구리시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구리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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