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 점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 옹진군은 면적 150㎡ 이상 음식점을 대상으로 금연 점검 및 계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시킨 국민건강증진법의 일부 개정 및 시행에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은 150㎡ 이상 일반·휴게음식점이다.

점검 내용은 ▲전면 금연시설 지정 ▲흡연실 시설기준 ▲담배판매업소 광고 위반여부 ▲담배자동판매기 설치장소 기준 준수 및 성인인증장치 부착 여부 등이다.

군은 지도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법령 위반사항의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공중이용시설과 업소 관계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공공장소 금연이 서둘러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