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V(중국네트워크TV) 한국어 채널에 따르면 2013년 1월 1일부터 15일까지 만 18세~25세 한국 국적의 아나운서를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인원은 남녀 각각 1명,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나운서로 채용된 자는 중국 하얼빈에서 근무하게 되며 한달 급여는 8000위안(한화 약 136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하얼빈에 소재한 조선족 언론사인 중국 흑룡강신문사가 위탁 운영하는 CNTV는 중국 국가 급 최고 방송국 CCTV(중앙텔레비전방송국)의 인터넷 방송이다.
CNTV한국어방송은 한국과 전 세계의 한국어를 사용하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독자적으로 중국내 주요 뉴스를 보도하며, 특히 한국 관련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방송은 중한 양국 소식에 관심 있는 시청자와 네티즌들을 위해 설립한 첫 현지화 외국어 채널이다.
한국에서는 정재계 고위인사, 연구기관, 중국 유학생, 재한조선족을 비롯한 중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네티즌, 중국내에서는 재중 한국인과 한국유학생,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국 대학생 및 조선족이 이 채널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CNTV한국어방송 홈페이지는 한국인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경제, 관광, 전통문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CNTV한국어방송은 우선 중국 CCTV뉴스, 다큐멘터리 등의 중국어영상물을 한국어로 제작해 방송하고, 향후 한국어방송국의 한국 현지화가 이루어지면 한국에 스튜디오를 설치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처및 지원접수 문의 메일: weeklycn@naver.com 전화: 010-756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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