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염병 관리사업지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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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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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 관리지원기구인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을 오는 24일 출범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사스·신종플루 등 신종 감염병은 물론 인구가 많이 밀집해있는 대도시형 감염병의 발생·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서울과 같이 인구 천만의 과밀화된 도시에서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이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전문적·체계적인 예방·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거엔 이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감시 대응이 전국단위 통계에 의존해왔다면 앞으로는 시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을 통한 서울지역 및 취약계층을 고려한 적극적 감시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도시 자체의 감염병을 예방·관리하는 지원 기구가 운영되는 것은 서울시가 전국 시·도 중 최초다.

지원단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민간위탁하며, 예방 및 관리에 관한 현장 활동 경험이 많은 의사·간호사 등 민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다.

2007~2011년도까지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이종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단장을 맡아 △감시분석팀 △역학조사·대응팀 △역량강화팀 △취약인구보호팀 총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축적된 지식·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신종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감염병 분야 국제교류 협력도 강화해 시민건강을 능동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감염병 모니터링 심층 분석 △집단발생 시 현황수집 및 원인분석 △확산차단 △재발방지대책 수립 지원 등을 하게 되며, 지역특성을 고려한 신종 감염병 연구 및 매뉴얼도 개발한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전문성을 가진 지원단 출범으로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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