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창조경제도시 ‘스마트시티’ 파주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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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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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시티 두바이’ CEO 30일 방한, 본격 유치협의 돌입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창조경제도시의 세계적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두바이(Smart City Dubai)’의 경기도 파주 유치가 가시화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파주’ 조성을 추진 중인 게이트웨이인베스트먼트는 25일 “두바이의 국영기업 ‘테콤(TECOM)’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관계자들이 오는 30일 5일간 일정으로 방한, 파주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한팀은 스마트시티 두바이의 CEO인 알둘라티프 알 뮬라를 비롯해 최고전략전문가(CSO)인 자와드 칸 등 최고 경영진이다 . 게이트웨이 측은 이들은 30일 후보지 답사와 파주시 방문을 시작으로 경기도 및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파주 스마트시티 투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의견 조율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시티는 세계적인 ICT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및 미디어기업들과 대학이 결집된 미래형 지식클러스터를 건설하기 위한 두바이의 야심찬 글로벌 프로젝트. 2003년 첫 조성된 ‘스마트시티 두바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HP, 지멘스, 캐논, CNN, 로이터 등 3,000개가 넘는 세계적 ICT, 미디어 기업과 교육기관들이 입주해 있다.

두바이 국왕 세이크 모하메드가 99.67%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두바이홀딩의 자회사인 테콤사는 몰타(3억달러 투자)와 인도 코치(3억5,000달러)에 제2, 제3의 스마트시티를 잇따라 건설 중인데 이어 동아시아 지역 투자 대상지를 물색해 왔다.

게이트웨이인베스트먼트 양영국 사장은 “우리나라의 IT 환경이 워낙 앞서 있는데다 파주시가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기업도시로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두바이 측이 적극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4월 이인재 파주시장이 두바이 스마트 시티를 방문한데 이어 2012년 6월 스마트시티를 총괄하는 두바이 기술영상자유구역 부청장이 직접 파주를 방문하는 등 일찌감치 파주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해 왔다.

파주시 김영구 투자정책관은 “‘스마트시티 파주’가 조성될 경우 동아시아 지식산업의 중심지이자 창조경제의 교두보로서 대규모 고용창출 및 생산유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정책관은 “특히 중국과 가까운 황해권에 인접해 있어 중국 기업 유치에 유리한데다 외국자본시설의 설립은 국가 안보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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