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BIT 혁신'통해 글로벌 ICT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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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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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4년만에 내부 IT 전산시스템인 'BIT 프로젝트'의 완성을 눈앞에 두면서 제2의 도약에 나섰다.

KT는 30일 광화문 대강당에서 표현명 T&C(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9년 KTF 합병 이후 지난 4년간의 IT 혁신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BIT(Business & Information system Transformation)는 KT가 유무선 전산시스템의 통합을 비롯해 전사 IT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이다. 이 작업은 KT와 사업규모가 비슷한 해외 통신사의 경우 2조 이상이나 비용이 투입되는 등 시작 단계부터 리스크가 있어 IT 컨설팅 업계에서도 우려할 정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통한다.

그러나 KT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하는 등 노력을 통해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9000억원의 비용만을 들였다.

KT는 BIT 프로젝트의 완성에 따라 △스마트하고 스피디한 경영 △책임단위 경영 △선진 인사관리 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품 중심에서 고객중심의 운영모델로 전환해 상품 구조를 단순화 함으로써 기존 3개월 이상 걸리던 신규 서비스 개발도 1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등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9월에는 고객 접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무선통합영업지원시스템(BSS) 오픈을 통해 각 개별 고객에 대한 통합 상품 컨설팅이 편리해지고 불편사항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영업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객 불만도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BIT 프로젝트의 6개 분야 중 5번째 BSS에 이어 내년 1분기 운영지원시스템(OSS) 오픈을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시스템 안정화까지 내년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KT의 BIT 프로젝트는 이미 해외 사업자들로 부터 주목 받고 있다. BIT의 혁신 과정을 벤치마킹하려고 해외 유수의 통신사 (Telstra 호주, Celcom 말레이시아, PT Telekom 인도네시아, Singtel Optus 호주)가 방문했으며 내부적으로 글로벌 패키지 전문가가 이미 850여명 이상 양성됐다.

KT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ICT기업으로 체질 개선은 물론, 얻어진 혁신 노하우를 자산화하고 비즈니스 모델화한다는 방침이다. 2014년부터는 시스템 고도화 및 안정화와 함께 축적된 SW 역량을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역량과 결합해 글로벌 시장 진출 토대도 마련하기로 했다.

KT 표현명 사장은 “KT는 BIT 프로젝트를 통해 내부혁신과 함께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르완다 정부와 추진중인 LTE 인프라 구축사업이 일회성 구축이 아닌 운영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에게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통신사의 운영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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