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의 피렌체 디자인 [사진제공=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 박양춘)는 ‘2013 굿디자인’에서 최우수상(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시너지’의 4가지 패키지 디자인 중 하나인 ‘피렌체’로 중소상가건물과 도시형생활주택을 타깃으로 한 표준 디자인이다.
총 6개 품목을 출품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시너지’의 4가지 패키지 디자인(피렌체, 밀라노, 맨하탄, 벨라지오)과 홀버튼·표시기류 등 시너지 엘리베이터와 관련된 품목 5개를 굿디자인 선정 목록에 올렸다.
‘시너지’는 출시 당시 고층 오피스와 호텔 등 고급 건물에서나 볼 수 있었던 는 옵션형 디자인을 표준 사양으로 적용해 국내 표준 엘리베이터 디자인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디자인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꾼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시너지’가 수출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 내년 수출 물량 30%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너지’는 국내 최초로 표준 모델에 LCD표시장치와 터치버튼을 장착한 강화유리 조작반(COP)을 기본 적용했고, 친환경 LED천장, 공기청정기도 기본 채용했으며 블랙 백라이트 LCD를 적용한 조작반 화면에는 엘리베이터 운행상태와 공기청정기 작동상태, 카렌다 기능 등이 풀컬러로 구현된다. 표시기류 또한 투명 크리스탈 아크릴 소재를 적용하여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한가지 브랜드로 5개 품목이 굿디자인에 선정된 것은 승강기 업계에서 유례가 없는 최다 수상기록”이라며 “시너지의 4가지 패키지 디자인이 모두 선정된 것은 각각의 특징과 개성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제품에 정부인증 마크인 굿디자인(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이 가운데 특히 우수한 출품작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중소기업청장상, 조달청장상, 특허청장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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