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협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가영)는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기호 3번 박종률 후보가 1787표(득표율 39.6%)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손균근 후보(국제신문 서울정치부장)는 1399표(31%), 기호 1번 서명수 후보(매일신문 서울정치경제부장)는 1328표(29.4%)를 얻었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14년 1월부터 2년 간이다.
전체 유권자 8574명 중 4514명이 투표해 투표율 52.6%를 기록했다.
박종률 당선인은 1992년 CBS에 입사해 CBS 아침종합뉴스 앵커, 워싱턴특파원 등을 지냈으며, 제43대 기자협회장, 국제기자연맹 집행위원, 한국언론인공제회 이사 등으로 일해 왔다.
박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앞으로 더욱 더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기협의 화합을 이끌어내겠다”면서 “속도보다는 방향, 좁음보다는 넓음, 뺄셈의 아픔이 아닌 덧셈의 사랑으로 한국기자협회를 ‘푸른 희망의 저널리즘’을 구현하는 주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휴대전화 문자투표로 진행됐다.
이가영 선관위 위원장은 “중앙선관위의 참여로 선거과정 전반에 대한 회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편리함과 공정성이 입증된 만큼 향후 다양한 선거에서 중앙선관위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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