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1·2·3·4·5·7공구 매각 대상 1115만5천㎡ 가운데 975만1천㎡(매각 금액 총 4조7265억원)에 대한 매각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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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22필지 46만4천㎡를 매각해 7553억원의 수입을 확보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104만2천㎡, 9944억원 어치 땅을 매각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매각분 238억원에 신규매각분 1844억원을 더해 올해 2082억원의 토지 대금을 수납받을 계획이다.
토지 매각 후 대금을 수년에 걸쳐 나눠 받는데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각 거래가 줄면서 기매각분에서 발생하는 수입이 예년보다 적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 이미 팔린 땅에서 나오는 수익이 적어도 1천억은 되는데 올해는 너무 적다"며 "신규 매각에 매진해 새로운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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