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구 간부 신년 단배식 ‘서울 한양도성 걷기’ 행사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오는 11일 오전 9시 창의문에서 혜화문까지 ‘서울 한양도성 걷기’ 행사를 가진다.

10일 구에 따르면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들이 자율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종로구 간부 신년 단배식의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걷기 구간은 서울한양도성 중 종로구에 속하는 △창의문(북소문) △백악마루 △청운대 △곡장 △숙정문(북대문) △말바위 △서울과학고 △경신고 △(구)서울시장공관 △혜화문(동소문)까지로 총 4,715km이며, 약 2시간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 구간은 종로구가 지난 9월 ‘칼로리 체험단’을 통해 한양도성 전 구간을 걸으며 구간별로 소모되는 칼로리를 측정한 결과 약 917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이같은 자리를 자주 만들어 ‘소통’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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