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변인 인선 놓고 '장고'…후임 인선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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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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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분간 이정현 홍보수석 대변인 겸임체제 계속될 듯

아주경제 주진 기자 = 김행 전 대변인의 갑작스런 사퇴 이후 청와대 대변인 공석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에서는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여전히 후임 인선은 '오리무중'이다. 몇몇 후보들을 대상으로 신원조회 작업이 진행중이라는 얘기도 들리지만 그 역시 확실치 않다.

청와대 안팎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스위스 순방이 15일부터 예정돼있는 만큼 늦어도 그 전에는 대변인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겠느냐는 관측 정도만이 나오고 있을 뿐이다. 

신임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정무 감각을 갖춘 인물 가운데 언론을 잘 아는 인물이 발탁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 1년 동안 청와대의 '불통' 논란이 컸던 만큼 소통 능력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거론된 인물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던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대선캠프 대변인 출신인 안형환 전 의원, 새누리당 대선캠프에서 공보위원을 지낸 정성근 경기 파주갑 당협위원장, 곽성문 전 한나라당 의원, 허용범 전 국회 대변인,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등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후보들이 대변인직을 고사하고 있다는 얘기가 여권 내에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청와대가 대변인 인선 작업을 놓고 장고(長考)를 거듭하면서 이정현 홍보수석의 대변인 겸임 체제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청와대의 '깜짝 인사'가 이르면 이번 주말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신임 대변인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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