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문체부장관 "'이번 고비만 넘기면 되지' 안일함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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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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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공기관장 특별 워크숍 개최..기관 자구노력 요구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와 공공부문 개혁을 위한 ‘공공기관 개혁 특별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그간 공공기관이 가졌던 '이번 고비만 넘기면되지'라는 식의 안일한 태도는 버려야 한다"

각 부처가 공공기관 개혁의 고삐를 죄는 가운데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10일 오후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공기관장 특별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공부문 개혁을 위한 기관 자구 노력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문체부 산하 33개 공공기관 기관장과 조현재 문체부 1차관, 김종 2차관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들도 참석했다.

 유 장관은 "개혁은 각종 기득권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와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에 대한 자성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 기득권 포기와 국민·공익 우선 ▲ 자발적·근본적 개혁 ▲ 일하는 방식 재검토 등 공공기관 개혁의 세 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업무추진비 및 직무수행경비 지급, 퇴직금, 교육비와 보육비, 의료비, 경조사비 지급과 휴가·휴직 제도 등 복리 후생 제도를 전면 검토해 개혁하라고 당부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와 공공부문 개혁을 위한 ‘공공기관 개혁 특별 워크숍’이 개최됐다.



 한편, 이날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우리 경제혁신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비정상적 관행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 인식을 같이했 다.

  보수․복리후생 등의 방만 경영 개선과 기관 정보공개 강화, 대국민 서비스 제고 등을 포함한 기관별 중점 추진방안을 1월 중에 수립할 사업계획에 담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작년에 이미 직원 사망 또는 장애 시 유가족을 특별 채용하던 관행을 노사 간 협의를 통해 개선하였으며,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사장과 임원 보수 삭감, 임원 업무추진비 대폭 삭감 등 강도 높은 정상화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국민생활체육회는 비상임 기관장에게 연간 6천만 원까지 지급하던 직무수행경비(월정 직책수당)을 연간 3천만 원 이내로 지급하도록 수당을 반으로 감액 조정한바 있다.

문체부는 자체 ‘산하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중점 관리대상 그랜드코리아레저(주)에 대해서는 1월에,  이밖의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2~3월에 기관별 방만 경영 정상화계획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속도감 있는 공공기관 혁신 추진을 위해 이행상황에 대해서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현황 (2013년 1월 고시 기준)
                                            ※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에 의거 기획재정부장관이 3가지 유형으로 지정․고시
                                             - 공기업 : 시장성이 큰 기관으로 시장형과 준시장형으로 구분
                                             - 준정부기관 : 공공성이 강조되는 기관으로 기금관리형과 위탁집행형으로 구분
                                              - 기타 공공기관 :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이 아닌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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