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된 A씨는 2013. 12. 3부터 2014. 1. 6까지 늦은 밤 시간대 경인전철 도원역과 종착역인 인천역 구간을 반복하여 오가며 술에 취하거나 피곤하여 졸고 있는 승객들의 호주머니와 가방을 뒤져 피해자 B(43세)씨 등 2명의 스마트폰과 지갑 등 2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전에도 전철에서 소매치기로 검거돼 구속된 사실이 있는데 출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은 범행을 하다가 인천지하철경찰대 수사팀에게 덜미를 잡혔다.
인천경찰청 지하철경찰대 에서는 A씨에 대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자 확보에 나서는 한편전철내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 할 예정이며, 늦은 밤 시간대 도난 등 범죄 피해가 주로 많이 발생하므로 이용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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